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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6

20210907 코로나 검사 후기 기숙사 입사를 위해서는 입사일 기준, 2일 내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필요하다고 해서 아침부터 보건소로 향했다. 아침 9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한적했다. 주차장을 지나 바로 코로나 검사하는 곳으로 향했다. 처음 와보기도 하고 코로나 검사도 처음 받는 거라 헤매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었지만 내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의료진 선생님들이 일사천리로 도와주셨다. 처음에 도착하면 접수증을 작성한 후에 대기선에 서서 기다린다. 그 후에 다른 의료진 선생님이 이름과 생년월일을 확인하시며, 검사 후에 면봉을 집어넣는 통(?)에 이름을 적어주시고 코로나 검사하는 곳으로 안내해 주신다. 검사하는 곳에 서면 마스크를 코까지 먼저 내리라고 하신다. 그러면 코로 면봉을 넣어 콧속을 휘적휘적하신다. 이때 '내 코가 저기까지 .. 2021. 9. 13.
코로나/비대면 대학생활/회의굴레 요즘 며칠째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다. 학교 창업동아리 회의를 매일 밤 12시까지 하고 있어서 그렇다. 동화책을 만드는 회의인데, 이번에 시리즈로 만드는 책이 음악극 바탕의 책이어서 노래도 작곡을 하는 중이다. 어제도 5명이서 3시간에 걸쳐 15곡 정도를 작곡했다. 다들 피아노 앞에 앉아서 책 내용과 어울리는 노래들을 작곡하고, 어떤 곡인지 발표하고 서로 피드백하고.. 무한궤도를 그렸다. 말로는 15곡이라 했지만, 실제로는 20~30곡은 만든 것 같다. 오늘까지 책 속에 들어가는 노래들을 수정하고 또다시 수정하고. 내일이면 동화책 스케치에 들어가는데, 정말 고될 것 같다. 더 무서운 건 아직 3편 중에 1편을 끝내간다는 거다. 9월 30일까지 시제품을 만들라는데. 가능하겠지..? 내일은 미친 듯이 바쁠.. 2021. 9. 7.
거리 두기 격상/택배 반환 청구/비대면 2021.08.25 오늘은 기숙사에 보낼 짐을 아침 일찍이부터 우체국에 가서 부쳤다. 어제 하루 종일 짐을 싸느라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급하게 필요한 물품들도 사고, 옷도 정리하고. 정말 정신이 없었다. 그렇게 아침에 택배를 보내고 난 후, 휴대폰을 좀 수리해볼까 싶어 휴대폰 수리센터를 방문했다.(가끔가다 전화할 때 전화가 끊겨들리거나 안 들림, 화면 일부가 터치가 안 먹을 때가 있음) 매장 직원분이 이렇게 저렇게 해보시더니 당장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어서 손대는 게 어렵다고 하셨다. 그렇게 매장을 나와 엄마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을 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학과 공지로 '학교 소재 지역이 거리 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었으며, 이에 따른 추가 공지는 내려오는 데로 전달해 주겠다'라.. 2021. 8. 26.
코로나 제발 끝났으면.. 당장 다음 주에 학교를 가야할 것 같다. 학교 측에서는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교수 재량으로 수업을 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과 교수님께서는 대면을 하시겠다고 하셔서 당장 내일부터 짐을 싸야할 것 같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기숙사는 랜덤으로 방을 배정받고, 코로나 검사 결과지를 들고 와야한단다. 그렇지 않으면 입사가 불가능하다고. 10월에 등교할 줄 알고 백신도 미리 맞고, 추석 때 집에 돌아오는 비행기표도 다 취소했다(비행기값도 16만원 정도.. 취소 수수료도 거의 1만원 정도 나왔다). ​ 정말 짜증이 난다. 왜 이런 중요한 이야기들을 개강 전 주에 말을 해주는 건지. 미리미리 말해주면 대비라도 할 수 있는데. 기숙사에 사는 과 친구들 단톡방이 난리가 났다. 과 특성상 80%이상이 .. 202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