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이렇게 예뻤나’를 부른 가수는 훈스(Hoons)다. 보컬의 #이상훈 님과 건반, 코러스를 맡고 계신 #이종훈 님의 뒷글자를 따서 훈스(Hoons)가 되었다. 너무 귀엽지 않은가. 곡 얘기를 하자면 ‘얘가 이렇게 예뻤나’는 친하게 지내던 여자사람친구나 남자사람친구가 평소와 다르게 더 예뻐 보이고 잘생겨 보인다는 내용의 곡이다. 가사도 가사지만 노래의 멜로디와 가수분의 목소리가 찰떡이다. 사실 노래를 들을 때 멜로디 > 목소리 > 가사 순으로 살핀다. 멜로디가 마음에 끌리지 않으면 잘 듣지 않게 되고, 멜로디가 아무리 좋아도 그 노래와 멜로디가 어울리지 않으면 잘 듣지 않게 된다. 이 노래도 한동안 꽂혀서 1시간이고 5시간이고 들었던 것 같다. 이 노래를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운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해 본다. 한 분이라도 더 들었으면 좋겠는 마음. 대리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곡. 한 번씩 들어보았으면 좋겠다.
훈스 (HOONS) - 얘가 이렇게 예뻤나 (I C U) MV
♬ Available on iTunes, Apple Music : https://apple.co/2HMR6RO Listen on Spotify : https://spoti.fi/2KjqkEt 건조한 세상에 달콤한 음악을 뿌리는 ‘스프링꿀러’ 훈스의 첫 미니앨범 ‘90 BPM’ 따뜻한 바람이 살랑
youtu.be
정류장에 네가 보여
신호등 건너편에서도 네가 보여
커피숍에서도 보여
벌써 세 번이나 마주쳤어
돌아서도 네가 보여
허둥지둥 뛰어가는 네가 보여
그 모습이 왜 귀여워 보여
내 눈에는 자꾸 네가 보여
너 오늘 화장한 거니
머리를 새로 한 건가
뭐야 낯설게
멀리서 손을 흔들며
내게 뛰어오는 너
이렇게 예뻤나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분 탓이겠지 내가 널
아닐 거야
정류장에 네가 보여
신호등 건너편에서도 네가 보여
커피숍에서도 보여
벌써 세 번이나 마주쳤어
돌아서도 네가 보여
허둥지둥 뛰어가는 네가 보여
그 모습이 왜 귀여워 보여
내 눈에는 자꾸 네가 보여
저기 딴 애들과 있는
널 보면 난 왜 때문에
심술이 날까
그러다 내게 장난을 치는
네 얼굴에 또 치여
왜 이래 진짜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분 탓이겠지 내가 널
아닐 거야
이젠 너밖에 안 보여
TV를 켜봐도 너밖에 안 보여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도
헛 게 보여 자꾸 네가 보여
눈을 감아봐도 보여
눈을 뜨면 천장엔 네가 보여
왜 자꾸 내 눈엔 네가 보여
혹시 이 맘이 사랑인 걸까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다리게 돼 이젠 너를
이 맘 사랑일까
어제 네가 올린 사진
보고 또 보고 있어
뭐 하는 거야 나
아 이제야 나 알겠어
이런 내 맘 말이야
사랑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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