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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얘가 이렇게 예뻤나 - 훈스(Hoons)

by turtle-dado 2021. 9. 6.

  ‘얘가 이렇게 예뻤나’를 부른 가수는 훈스(Hoons)다. 보컬의 #이상훈 님과 건반, 코러스를 맡고 계신 #이종훈 님의 뒷글자를 따서 훈스(Hoons)가 되었다. 너무 귀엽지 않은가. 곡 얘기를 하자면 ‘얘가 이렇게 예뻤나’는 친하게 지내던 여자사람친구나 남자사람친구가 평소와 다르게 더 예뻐 보이고 잘생겨 보인다는 내용의 곡이다. 가사도 가사지만 노래의 멜로디와 가수분의 목소리가 찰떡이다. 사실 노래를 들을 때 멜로디 > 목소리 > 가사 순으로 살핀다. 멜로디가 마음에 끌리지 않으면 잘 듣지 않게 되고, 멜로디가 아무리 좋아도 그 노래와 멜로디가 어울리지 않으면 잘 듣지 않게 된다. 이 노래도 한동안 꽂혀서 1시간이고 5시간이고 들었던 것 같다. 이 노래를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운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해 본다. 한 분이라도 더 들었으면 좋겠는 마음. 대리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곡. 한 번씩 들어보았으면 좋겠다.

 

훈스 (HOONS) - 얘가 이렇게 예뻤나 (I C U) MV

♬ Available on iTunes, Apple Music : https://apple.co/2HMR6RO Listen on Spotify : https://spoti.fi/2KjqkEt 건조한 세상에 달콤한 음악을 뿌리는 ‘스프링꿀러’ 훈스의 첫 미니앨범 ‘90 BPM’ 따뜻한 바람이 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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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에 네가 보여

신호등 건너편에서도 네가 보여

커피숍에서도 보여

벌써 세 번이나 마주쳤어

돌아서도 네가 보여

허둥지둥 뛰어가는 네가 보여

그 모습이 왜 귀여워 보여

내 눈에는 자꾸 네가 보여

너 오늘 화장한 거니

머리를 새로 한 건가

뭐야 낯설게

멀리서 손을 흔들며

내게 뛰어오는 너

이렇게 예뻤나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분 탓이겠지 내가 널

아닐 거야

정류장에 네가 보여

신호등 건너편에서도 네가 보여

커피숍에서도 보여

벌써 세 번이나 마주쳤어

돌아서도 네가 보여

허둥지둥 뛰어가는 네가 보여

그 모습이 왜 귀여워 보여

내 눈에는 자꾸 네가 보여

저기 딴 애들과 있는

널 보면 난 왜 때문에

심술이 날까

그러다 내게 장난을 치는

네 얼굴에 또 치여

왜 이래 진짜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분 탓이겠지 내가 널

아닐 거야

이젠 너밖에 안 보여

TV를 켜봐도 너밖에 안 보여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도

헛 게 보여 자꾸 네가 보여

눈을 감아봐도 보여

눈을 뜨면 천장엔 네가 보여

왜 자꾸 내 눈엔 네가 보여

혹시 이 맘이 사랑인 걸까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다리게 돼 이젠 너를

이 맘 사랑일까

어제 네가 올린 사진

보고 또 보고 있어

뭐 하는 거야 나

아 이제야 나 알겠어

이런 내 맘 말이야

사랑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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