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지듯이'는 뮤지컬 배우 #조승우 님이 부르신 곡이다. 영화 '사도'의 OST로 사용됐었는데, 노래가 좋았다는 기억에 어떤 노래인지 찾아봤었었다. 초반에는 지금보다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지 않아서 나만 아는 명곡의 느낌이라 좋기도 했지만, 이 좋은 노래를 다같이 들으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 순간부터 '꽃이 피고 지듯이' 노래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느꼈었다. 왜 갑자기 이 노래가 뜨고 있지? 의문에 유튜브를 찾아보니 를팬텀 싱어에 #박강현 뮤지컬 배우님과 #이충주 뮤지컬 배우님이 나오셔서 부르셔서 그런 것 같다.(개인적인 추측이다.) 이리 됐든 저리됐든 그냥 이 노래가 세상에 많이 알려지고 있어 뿌듯한 1인. TMI이지만, 아직도 '꽃이 피고 지듯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눈물이 날 것 같다. #유아인 배우님과 #송강호 배우님의 연기력 덕분인지도 모른다. 특히, 노래 처음 시작할 때 유아인 배우님의 대사, 노래가 끝날 때의 송강호 배우님 대사가 이 노래를 더 깊이 있는 노래로 만들어준다. 이 명곡을 꼭 들어보시길. 노래도 좋지만 한 번쯤은 뮤직비디오를 보셔서, [영화장면 + 조승우님의 목소리]가 주는 전율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듯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 마디였소.
영화 '사도' 중 유아인 배우님 대사
나 이제 가려합니다 아픔은 남겨두고서
당신과의 못다한 말들 구름에 띄워놓고 가겠소
그대 마음을 채우지 못해 참 많이도 눈물 흘렸소
미안한 마음 두고 갑니다 꽃이 피고 또 지듯이
허공을 날아 날아 바람에 나를 실어
외로웠던 새벽녘 별들 벗삼아 이제 나도 떠나렵니다
이렇게 우린 서로 그리워 하면서도
마주보고 있어도 닿을수 없어
왜 만날수 없었나요
행여 당신 가슴 한켠에 내 체온 남아 있다면
이 바람이 흩어지기 전 내얼굴 한번 만져주오
생각할 '사', 슬퍼할 '도'
'사도세자'라 하라.영화 '사도' 중 송강호 배우님 대사
+ 추가영상 +
팬텀싱어 박강현&이충주 두 뮤지컬 배우님이 부르신
'꽃이 피고 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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