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시카고 타자기 OST) - SG 워너비/유퀴즈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는 요즘 연속 재생으로 계속 틀어놓고 듣는 곡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유튜브 클립을 통해 이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처음 도입부부터 이 노래는 그냥 SG 워너비를 위한 노래이다. SG 워너비가 아니면 이 노래 특유의 절제된 슬픔을 표현해낼 수 있는 가수분이 없다. 슬픈 감정을 담담히 누르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묵묵하게 편지를 읽어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어떤 말을 해야 울지 않겠소 어떤 말을 해도 그댈 울릴 테지만 수많은 별을 헤는 밤이 지나면 부디 아프지 않길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언젠가 사랑에 대해 묻는 이를 만난다면 전부 그대였다고 말하겠소 그대의.. 2021. 8. 29. 쫀득꾸덕한 초코 브라우니 만들기 이번 레시피는 여러 번의 실패를 거치며 나오게 된 레시피이니 믿고 따라 해도 좋다. 실제로 주변에 선물했을 때 극찬을 받은 레시피다. 커피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웬만한 카페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맛있다. 카페에서 브라우니 한 조각 사 먹는 것보다, 돈을 조금 더 들여서 집에서 브라우니 다섯 조각 더 먹는 게 낫다. 실패 없는 초간단 레시피이니 한 번 만들어보기를 추천한다. 만들기 전에 꼭 사전 준비를 하길 바란다. 다크초콜릿은 녹일 초콜릿 200g과 녹이지 않을 초콜릿 70g을 따로 준비해 주어야 한다. 박력분은 60g을 준비했다가 이후 과정에서 5g만 남겨주면 된다. 흰 설탕과 황설탕을 구분한 것은 완성된 브라우니의 윗면의 막 때문이다. 흰 설탕의 도움으로 브라우니 윗면에 설탕 코팅 막이 생겨서 겉.. 2021. 8. 28. '김녕윤슬', 제주도 김녕 맛집 추천 오늘은 당근 마켓 거래를 할 겸, 드라이브도 할 겸 구좌읍 쪽으로 향했다. 오늘 제주도는 하늘이 높고 푸른 게 가을 느낌을 물씬 주는 날씨다. 에어컨 밑에 있으면 이젠 제법 쌀쌀하다. 당근 거래를 끝내고 해안 도로 쪽으로 내려갔다. 점심을 먹기 전이라 배가 무지 고파, 인터넷에 급하게 검색해서 대충 리뷰 좋은 곳을 골라 무작정 출발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김녕윤슬'이었다. 김녕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어서 나중에 바닷가에서 놀고 난 후에 밥 먹으러 가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김녕윤슬'은 낮에는 식당, 밤에는 와인바를 운영한다. 점심은 11시부터 시작하는데, 3시가 마지막 주문 시간이라고 한다. 저녁에 운영하는 와인바는 100% 예약제로 5시 전까지 주문을 해야 하고, 6시 30분부터 오픈한다고 한.. 2021. 8. 28. '너와의 첫여행', 제주도 애월 예쁜 카페 오늘은 제주의 애월의 예쁜 카페를 추천하려고 한다. 파도가 보이는 오션뷰는 아니지만, 그래도 푸른 나무들을 볼 수 있는 예쁜 카페다. '너와의 첫여행'이라는 감성 가득한 이름을 가진 카페. 사진 찍기에도 좋고 한적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올 수 있는 곳이다. 사실 인터넷에 검색해서 상위권에 나오는 카페들을 직접 가보면 사람이 정말 많다. 포토존이 마련된 창문 하나를 두고 카페의 모든 사람들이 눈치싸움을 한다.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포토존에서 혼자 여유로운 듯한 모습의 사진을 찍긴 힘들다. '너와의 첫여행'은 감귤 과수원의 창고를 카페를 개조한 곳이다. 실내에는 3~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3개 정도 있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1인석은 2개 정도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중앙에 옛날 .. 2021. 8. 27. 이전 1 2 3 4 5 다음